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있다.

사계절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며 1년을 주기로 번갈아가면서 돌아온다.

기본적으로 일본, 중국은 사계절이 뚜렷한 걸로 알고 있다.

그에 따라 날씨와 기후가 변하면서 다양한 자연의 변화를 겪을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문화를 생기게 하기도 했다.

 

 

흔히 우리나라만 사계절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어느 나라나 사계절은 존재한다.

다만, 강도의 차이라고 할까 특정 계절이 더 두드러지는 경향이 많을 뿐이다.

북반구에 북극 쪽이나 남반구 남쪽으로 가면 겨울이 더 길고 적도 근처에

가까운 지역은 여름이 더 길기 때문이다.

 

 

적도(赤道, 영어: equator)는  지구의 중심을 통과하는 지구의 자전축에 수직인 평면이 지표를 나누는 선.(출처_위키백과)

 

 

적도를 기준으로 위쪽을 북반구, 아래쪽을 남반구라고 한다.

 

 

 

북반구의 모습(출처_위키백과)

우리 지구는 공전과 자전을 하면서 태양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겨울이 오는 이유는 태양과 멀어지면서 태양을 덜 받게 되는 계절이 오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니 북극과 남극은 태양의 빛을 상대적으로 덜 받게 되어서 추운 겨울이 지속될 수 있었다.

 

적도를 기준으로 삼는 기후는 열대 기후이며 멀어질수록 온대기후, 냉대 기후, 한대 기후로 나뉜다.

우리는 온대 북위 30도에 존재하기 때문에 온대 기후에 속한다.

온대 기후에 속한 나라들은 대부분 사계절이 뚜렷하다.

 

 

더 많은 사계절을 가진 나라들이 있겠지만 대표적인 나라들만 소개해보려 한다.

 

 

 

 사계절이 뚜렷한 국가

 

 

한국(South Korea)

봄,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아주 뚜렷하고 일반적으로 자연의 사계절 기후를 잘 느낄 수 있다. 일반적 이미지로는 봄이 되면 아지랑이가 핀다든지 꽃이 핀다든지 말이다. 대표적으로 봄에는 매화, 진달래, 벚꽃, 산수유, 개나리 등 자연체서 처음으로 잎이 나오는 식물들이 먼저 봄을 맞아 성장을 시작한다. 긴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하는 준비를 하는 것이다.

 

모든 잎들과 동식물이 가장 활발한 계절이 여름이며 날이 매우 덥고 열대야도 대비해야 하는 계절이다.

여름이면 사람들은시원한 바닷가나 계곡을 찾게 된다.

 

가을은 식물이 한살이를 마치고 떨어지는 계절이고 단풍이 들며 얼마 후 추워지기 시작한다. 서리가 들고 가을 곡식을 추수하면서 겨울을 위한 대비를 한다. 대표적으로 김장을 하는 풍습이 있다.

 

겨울은 눈이 오고 찬 바람이 분다.

동장군이 오는 계절, 썰매나 스키를 즐기는 스포츠가 있다. 

 

이렇듯 사계절이 뚜렷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자연이 순환한다는 걸 알고 있으며 다양한 기후에 대한 적응이 빠른 편이다.

 

 

 

 

중국(China)

중국은 사계절이 뚜렷한 계절풍 기후이다. 그렇지만 북쪽과 남쪽으로 땅이 넓게 분포하고 있어서 기후대가 다양하다.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열대에 가깝고 북쪽으로 갈수록 한온대에 가까워서 기온차가 많이 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의 기후는 사계절이 뚜렷하지만 대신에 겨울과 여름이 길다. 그래서 여름은 더욱 덥고 겨울은 더 춥고 건조하다. 여름에는 강수량도 적고 겨울이 되면 건조해서 황사가 많이 난다. 가을은 청명하다.

 

 

 

 

일본(Japan)

일본도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이다. 하지만 남북으로 지형이 긴 탓에 다양한 기후대를 보이고 있다.

바다에 있는 지형이라 계절풍으로 동해연안과 태평양 연안의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한국과 비슷하게 봄(3~5월), 여름(6~8월), 가을(9~11월), 겨울(12~2월)의 계절 패턴을 보인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유럽(Europe)

유럽도  사계절이 기후가 있다. 단 아시아와 다르게 사계절이 강한 편은 아니고 다양한 기후가 존재한다. 아시아가 뚜렷한 면이 강하다. 대서양의 온화한 기후는 연중 습도가 높고 적절하게 온도를 유지해준다. 지중해성 기후는 연중 건조하고 강한 햇빛이 내리쬐며 겨울은 온화하고 비가 자주 내린다.

 

스위스의 봄, 그리스의 여름

 

독일의 가을, 핀란드의 겨울

 

 

미국(America)

미국도 사계절이 존재한다. 하지만 남한 면적이 미국의 한 주와 맞먹으니 지형이 너무 넓어서 기후가 넓고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사막 지형과 온대 지형 등 다양한 자연환경 덕분에 기후가 다양하다.  

동해안은 사계절이 있는 편이라 뉴욕보스턴 쪽은 기후가 아시아와 비슷하다.

 

뉴욕의 봄과 여름

 

뉴욕의 가을과 겨울

 

 

 

호주(Australia)

호주는 사계절이 있지만 특이한 것은 아시아와 반대이다. 남반구에 위치한 지역이라 계절이 반대이다.

봄(9~11월), 여름(12~2월), 가을(3~5월), 겨울(6~8월)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단어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우리나라가 겨울 성탄절이 다가오면 호주는 한여름 8월에 성탄절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처럼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춥거나 극단적이지 않고 평균이어서 여행하기는 좋다.

 

호주의 봄과 여름

 

호주의 가을과 겨울

 


 

 

이렇듯 나라마다 사계절이 존재한다.

하지만 계절풍이나 지역 기후에 대해 영향을 받아서 극단적이거나 평온하거나 한다.

교류가 원활하지 않은 옛날이야 자신이 태어난 나라의 기후를 전부로 알고 살았을 사람도 있겠지만 지금은 세계 어디든 갈 수 있고 나라마다 다른 기후의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대신에 자신이 살던 기후에 맞춰서 살다 보니 몸은 적응을 잘 못하거나 병날 수 있으니

조심히 하면서 여행하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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